 |
| (사진 = 빌리언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정은지가 소속사 빌리언스와 함께한 첫 프로필 이미지를 통해 성숙해진 비주얼을 선보였다.
빌리언스는 2일 정은지의 새 프로필 이미지를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프로필은 정은지가 빌리언스와 전속계약을 맺은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식 이미지다.
공개된 사진 속 정은지는 두 가지 상반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첫 번째 이미지에서는 긴 생머리와 블랙 의상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깊이 있는 눈빛과 한층 성숙해진 표정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면 또 다른 이미지에서는 흰색 셔츠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정은지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이 컷은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특히 호응이 높았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프로필은 정은지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작업이었다"며 "시크한 카리스마부터 친근한 미소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이자 가수로서의 역량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정은지는 이듬해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출연해 연기자로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해당 작품으로 제4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언터처블', '술꾼도시여자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다. 현재는 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헬스 초보자 미란 역을 맡아 유쾌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정은지의 이번 프로필 공개가 향후 그녀의 활동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정은지가 빌리언스와 함께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