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경상이익 증가...이익체력 기반 주주환원도 단계적 확대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1: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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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LG유플러스가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인건비가 반영되면서 컨센서스 하회하는 3분기 실적을 내놨다. 다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경상 이익은 증가해 이익 체력의 개선이 확인됐다. 

 

삼성증권은 6일 LG유플러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4조 108억원, 영업이익은 34.3% 감소한 161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분기 중 약 600명 규모(전체 인력의 6%)의 희망퇴직 실시 관련해서 약 15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는데 이를 배제하면 3117억원(+26.7% YoY)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서비스 수익은 가입자 증가 등으로 5.2% 증가하며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시현했다. MNO 핸드셋 ARPU가 2.2% 상승해 고가치 가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홈 부문은 인터넷 수익 확대가 성장을 견인했고, 기업 인프라 부문은 평촌 제2센터 가동률 상승, 가산 IDC 등 DBO 매출 가세에 힘입어 AIDC 매출이 14.5% 늘어나며 수익 호전으로 이어졌다.

 

LG유플러스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LG유플러스는 본원적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성장성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AIDC 사업은 기존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매출 확대에 더해 3분기부터 가산IDC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며 DBO 사업에 진출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안정적인 외형 성장에 더해 비핵심 사업의 재편 등 운영 효율성 강화 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26년에는 인건비 절감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1000억원 규모의 기 보유 자사주를 소각했고, 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으로 올해 주당 배당금은 소폭 인상(기말 배당 420원 전망)될 것"이라며 "단단해진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2026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5% 증가한 1조 1591억원으로 전망하며 주주 환원 정책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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