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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주)월드뷰티퀸)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대한민국 최초로 우승자 전원이 세계 무대에 진출하는 '미스 수프라 내셔널 코리아' 선발대회가 오는 5월 19일 서울 남산 크레스트72 글래스홀에서 개최된다. 19년간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를 주최해온 (주)월드뷰티퀸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3대 미인대회로 꼽히는 미스 수프라내셔널을 비롯해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미스 코스모, 튀르키예 관광청이 후원하는 미스아우라 인터내셔널, 그리고 방송인 문가비가 2014년 수상한 미스투어리즘 플래닛 등 총 5개 대회에 한국 대표를 선발한다. 대회 상위 5명 전원이 국제 무대에 진출하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미스 수프라 내셔널은 폴란드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한 대회로, 미스유니버스, 미스월드와 함께 세계 3대 미인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각국의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우승자만이 참가할 수 있는 권위와 명성을 갖추고 있다.
"한국 대표로는 2009년 미스코리아 미 유수정이 최초로 참가했으며, 2017년에는 김제니가 우승을 차지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유럽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미스 수프라 내셔널 코리아'는 시대의 흐름과 세계화에 발맞춰 트렌디하고 파격적인 의상과 무대로 MZ세대를 겨냥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기존 미인대회가 한국적인 여성을 선발해 왔다면, 이번 대회는 세계무대에 맞는 글로벌한 여성을 선발하여 국위선양을 할 수 있는 후보들에게 더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는 5월 4일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 25명을 선발한 후, 보름간 각종 교육과 봉사활동, 리허설을 거쳐 본 대회를 치른다. 5월 19일 본무대에서는 군무, 자기소개, 바디라인 심사, 드레스 심사, 최종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5명을 선발한다.
특히 대회 우승자는 오는 6월 9일부터 28일까지 폴란드 크라코프에서 열리는 'Miss Supranational 2025'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여 세계 80개국 참가자들과 경쟁하며 대한민국 미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세계 메이저 대회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새로운 얼굴이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