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이어 여한구까지 ‘투톱’방미…관세 25%인상 막으려 총력전 : 알파경제TV

영상제작국 / 기사승인 : 2026-01-30 12:26:16
  • -
  • +
  • 인쇄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산업통상자원부의 고위급 인사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관세 인상 조치와 관련하여 미국 측의 진의를 파악하고 통상 현안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이어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이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미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여 본부장은 방미 목적에 대해 "미국 정부와 의회의 상황을 파악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다각도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 배경에 대해 "한국 국회에서의 입법 과정으로 인해 당시 한미 간 합의한 내용이 잘 이행되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 국회의 정치 상황과 미국과의 차이점 등 여러 부분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여 본부장은 워싱턴 도착 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관세 문제를 비롯한 한미 통상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디지털 규제 등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 장관 역시 캐나다 방문 일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워싱턴에 도착해 방미 일정을 소화 중입니다. 김 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29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만나 미국 측의 진의를 파악하는 등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를 일방적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배경에 대해 "국내 입법 진행 상황에 대해 불만을 가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도 그렇게 언급했으며, (관세 언급 이후) 러트닉 장관과 연락했을 때도 그러한 인식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김 장관이 언급한 '국내 입법 상황'은 미국과의 무역 합의 이행을 위해 발의된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을 지칭합니다.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5개의 대미투자특별법안은 지난해 7월 합의 및 11월 한미 관세 합의 팩트시트를 통해 약속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중 2000억 달러에 달하는 공공 투자를 위한 구체적인 기금 마련 및 이행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대미투자특별법 처리 상황과 관련하여 "국내 입법 진행 상황에 대해 오해가 없도록 명확히 설명하겠다"며 "한국 정부의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충실히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주택공급 3대 선행지표 모두 감소 공급 절벽 예고 : 알파경제TV2026.01.30
김정관 러트닉 韓美 관세 재인상 논의 합의 불발…”내일 다시 만나기로” : 알파경제TV2026.01.30
스타벅스, 증정 가습기 ‘자발적 리콜’ 실시…배터리 과열 화재 우려 : 알파경제TV2026.01.30
‘HBM4 주도권' 경쟁 치열…삼성전자vs SK하이닉스, 컨퍼런스콜 신경전 : 알파경제TV2026.01.30
美 '이건희 컬렉션'에 이재용·정의선 등 정·재계 250여명 참석…러트닉 상무장관 축사 : 알파경제TV2026.01.30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