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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K-무용의 대표 아이콘 최호종이 매니지먼트 낭만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번 계약과 함께 공개된 새 프로필은 그의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예고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최호종은 공식 SNS를 통해 다수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재개했다. 특히 '최호종이 곧 장르다'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로고도 함께 공개되어 그의 독보적 위치를 재확인했다.
최호종은 2016년 국립무용단에 최연소 입단한 이후 2024년까지 8년간 부수석 단원으로 활동하며 탄탄한 커리어를 구축했다. 이후 복합 예술 단체 '전복된 해부학적 풍경(SAL)'의 부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예술적 지평을 확장했다.
특히 남성 무용수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글로벌 댄스 컴퍼니 STF무용단의 수석 무용수로 발탁된 그는 무용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은 최호종의 예술적 성취가 빛나는 해로 기록되고 있다. '2024 아름다운 무용인상 시상식'에서 '2024년을 빛낸 무용수상'을 수상했으며, '2024 대한민국 무용인의 밤'에서는 권위 있는 김백봉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무용계의 중심에 섰다.
매니지먼트 낭만 측은 "아티스트 최호종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그가 가진 무한한 역량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STF무용단 수석 무용수로서의 활동 또한 적극적으로 조율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최호종의 다양한 활동을 앞두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매니지먼트 낭만과의 전속계약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최호종은 공연예술과 대중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자처하며 끊임없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왔다. 무용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온 그의 향후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