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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모비스) |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현대모비스가 양궁의 저변 확대와 청소년 생활 체육으로의 정착을 위해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학교스포츠클럽에서 시범 운영 중인 양궁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학교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학교스포츠클럽은 관련 법령에 따라 학교가 운영하는 학생들의 방과 후 체육 활동을 의미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2일 충남 천안 남서울대학교에서 '2025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2년부터 대한양궁협회와 공동으로 연 2회 개최되는 이 대회는, 양궁을 학교스포츠클럽으로 도입한 학교와 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올해 대회에는 전국 21개 중학교에서 3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난 4년간 대회 참가 학교와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양궁의 생활 체육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회에는 현대모비스 여자양궁단 선수들이 재능 기부에 나서 학생들에게 활 쏘는 법을 시범으로 보이고, 함께 이벤트 경기를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40여 년간 여자 양궁단을 운영해 온 현대모비스는 양궁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육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7년부터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니어양궁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궁의 학교스포츠클럽 보급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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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모비스) |
현대모비스 양궁단 출신 은퇴 선수 등이 강사로 참여하는 '주니어 양궁교실'은 올해 2천 명이 넘는 전국 청소년들에게 양궁 입문 기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학교스포츠클럽의 정식 편입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한양궁협회와 협력하여 학교 보급형 양궁 규칙을 개정하고, 전문적인 커리큘럼과 교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클럽을 지도하는 전국 시도 교육청 교사들의 연수를 지원하고, 각 시도별 학교스포츠클럽 양궁 대회도 후원할 예정이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대한체육회로부터 스포츠 가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자료제공=현대모비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