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핀 차준호, 첫 연기 도전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1 13: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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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뮤직 드라마 '퍼스트 러브'에서 일본인 교환학생 역 맡아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아이돌 그룹 드리핀(DRIPPIN)의 차준호가 배우로서 첫발을 내딛는다. 오는 4월 25일 공개 예정인 U+모바일 tv의 새 드라마 '퍼스트 러브'에 출연이 확정됐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퍼스트 러브'는 10대 청소년들의 다양한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형식의 뮤직 드라마다. 총 6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작품은 지난해 도쿄필름마켓(TIFFCOM)에서 독점 쇼케이스를 개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차준호는 드라마의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일본인 교환학생 히카리 역을 맡았다. 이 에피소드는 까칠한 모범생 하나(황지아 분)가 히카리의 버킷리스트 완성을 돕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차준호는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바탕으로 히카리의 순수하고 자상한 매력을 섬세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황지아는 최근 여러 작품에서 아역 배우로 활약하며 주목받고 있는 신예다. 특히 배우 김지원의 아역으로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제작진은 차준호와 황지아가 보여줄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0년 미니앨범 '보이저(Boyager)'로 데뷔한 차준호는 그동안 드리핀의 센터로 활약하며 뛰어난 비주얼과 댄스 실력으로 '차비드', '만찢남', '4세대 원톱 비주얼' 등의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그룹의 '빌런즈 에라(Villain'z Era)' 세계관에서 1인 2역을 소화하며 연기적 재능을 일찌감치 보여준 바 있다.

 

차준호가 출연하는 '퍼스트 러브' 두 번째 에피소드는 4월 25일 금요일 오후 3시 U+모바일 tv와 U+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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