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지난해 회계법인 10곳 품질관리 감리서 평균 8건 지적

김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1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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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지난해 회계법인 10곳이 품질관리 감리에서 평균 8건의 지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9차 회의에서 삼일회계법인 등 10개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품질관리 감리 결과에 대한 개선권고사항을 의결했다.

증선위는 금융감독원을 통해 상장회사 감사인으로 등록된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매년 품질관리 감리를 실시하고 있다.

감리는 리더십 책임, 윤리적 요구사항, 업무수용 및 유지, 인적자원, 업무수행, 모니터링 등 품질관리 6대 요소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감리 결과 총 80건의 지적사항이 확인됐다. 회계법인당 평균 8건 수준이다.

구성요소별로는 업무수행 부문이 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리더십 책임 18건, 인적자원 17건, 윤리사항 14건, 업무수용 및 유지 8건, 모니터링 3건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지적 사례로는 사전심리 절차 미준수와 감사조서 관리 미흡, 품질 우선 보상체계 운영 미흡, 특수관계자와의 부당거래 등이 포함됐다.

다만 지적 건수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회계법인별 평균 지적 건수는 2021년 14.4건에서 2022년 10.5건, 2023년 9.1건, 2024년 8.7건으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8건 수준까지 낮아졌다.

금융위는 상장회사 감사인 등록제 시행 이후 품질관리 수준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일부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회계법인의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개선권고사항은 권고일로부터 3년간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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