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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20일(현지시각) 해외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회사 RBC캐피탈의 리시 잘루리아 애널리스트는 "MS가 삼성과 그런 파트너십을 맺을 기회가 생긴다면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4년 구글은 아이폰의 기본 검색 엔진을 탑재하기 위해 애플에 연간 10억 달러(약1조3000억원)를 지급했다. 이후 최근 몇 년 새 150억 달러(약 20조원)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도 구글로부터 상당한 금액을 지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MS가 삼성에 지불해야하는 금액도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필립 오켄든 MS 재무 담당 부사장은 "검색 광고 시장 점유율이 1%포인트 상승할 때마다 우리 광고 비즈니스 수익은 20억 달러(약 2조7천억 원)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삼성이 스마트폰의 검색 엔진을 구글에서 오픈AI의 챗GPT를 탑재한 MS의 빙으로 기본 검색엔진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날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주가는 전날보다 2.7% 하락했다.
알파경제 폴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