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억 매출 I삭 토스트 대표의 검소한 일상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8 13: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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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출근에 차 없이 카풀하는 김하경 대표의 소박한 성공 철학

(사진=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에서 공개된 I삭 토스트 김하경 대표의 일상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연 매출 2200억원, 전국 9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토스트 프랜차이즈 거물이 보여준 소박한 생활방식이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3월 27일 방송에서 오은영 박사는 김하경 대표를 "대한민국 대표 토스트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만든 인물로, 한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K토스트의 자존심"이라고 소개했다.

 

프로그램 출연진이 방문한 김 대표의 자택은 일반적인 기업인의 호화로운 주거 공간과는 거리가 멀었다. 30년 이상 된 물건들이 가득한 아담한 크기의 집은 그의 검소한 생활 철학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에 출연자 이이경은 "티비에서 볼 때 대표님들 댁은 으리으리하고 대궐 같은 느낌이었는데 여긴 아니다"라고 놀라움을 표현했고, 오은영 박사는 "지나치게 현실적"이라며 공감했다.

 

김 대표의 소박함은 일상 곳곳에서 드러났다. 그는 매일 도시락을 싸서 회사에 출근하는데, 그 이유에 대해 "직원들이 대표랑 먹는 게 얼마나 불편하겠나. 자기들 먹고 싶은 거 먹을 수도 없고"라고 설명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김 대표가 자가용을 소유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동네 직원과 카풀을 통해 출퇴근하고 있으며, 다행히 회사가 집에서 5분 거리라 큰 불편은 없다고 전했다.

 

"차가 없어 불편한 적은 없나"라는 질문에 김 대표는 "불편한 게 없다. 서울을 가도 KTX가 너무 잘 되어 있다. 굳이 없어도 되는 지출은 참는 편"이라고 답했다.

 

'백억짜리 아침식사'는 성공한 인물들의 아침 일정을 함께하며 그들의 모닝 루틴과 성공 비결, 인생관을 들어보는 토크쇼다. 김하경 대표의 검소한 생활 방식은 성공한 기업인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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