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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이달 분양 물량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4만 7837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 수)가 분양한다.
이는 올해 월간 기준 최대 물량으로 전월(1만 7000가구) 및 전년 동기(3만 2000가구)와 비교해도 1만 5000~3만 1000가구 많은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정부 규제 등으로 청약 물량이 당장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과는 대비되는 사례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건설사는 연말까지 목표로 한 물량을 계획대로 진행하려는 경향이 더 강한 상황"이라며 "분양 시기를 늦춘다고 해도 현재의 규제 환경이 달라질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수도권 분양 예정물량은 총 3만 8833가구다. 이는 2016년 10월(4만 9096가구 분양) 이후 약 9년 만에 월간 기준 가장 많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3321가구), 경기(2만 7900가구), 인천(7612가구) 물량이 예상된다.
지방 분양물량은 9004가구로 전월(9874가구)과 비슷한 수준이며, 작년 동기(1만 3142가구) 대비로는 4000여 가구 줄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