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링(PPRUY.OTC), 맨해튼 빌딩 9억6300만 달러에 매입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1-23 13:56:10
  • -
  • +
  • 인쇄

케어링 로고. (사진=SNS)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구찌와 발렌시아가를 소유하고 있는 패션 회사인 케링이 맨해튼 빌딩을 매입했다. 

 

블룸버그는 22일(현지시간) 케어링이 맨해튼 5번가에 있는 한 건물을 9억 6300만 달러에 매입했는데, 이는 최근 글로벌 명품 기업들이 진행한 뉴욕 시 부동산 거래 중에서도 규모가 큰 거래라고 보도했다.

 

케어링은 성명에서 트럼프 타워 건너편 56번가 모퉁이에 위치한 715-717번지 5번가를 매입했는데, 이는 11만 5천 평방 피트(10700 평방미터)에 달하며 여러 층의 소매 공간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투자는 부동산 핵심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선택적 부동산 전략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것이다"고 말했다.

 

케어링 물류 창고. (사진=케어링)

 

블룸버그에 따르면 케어링은 공간을 임대하는 대신 뉴욕에서 건물을 매입하는 데 투자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프라다와 케어링 맨하탄 부동산은 제프 서튼에 의해 매각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케어링은 최근 몇 년 동안 파리의 애비뉴 몽테뉴와 루 드 카스티글리오네의 지점을 포함한 다른 주요 소매 부동산을 구입했다. 

 

또한 도쿄의 오모테산도와 부셰론의 파리 플래그십이 입주한 호텔 드 노체에도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주요기사

메타(META.O), 첫 상용 '스마트 글래스' 선보여..."눈 앞에 펼쳐지는 AI 기술"2025.09.18
英, 트럼프 국빈 방문 사상 최대 해외 투자 확보...경제적 효과 적극 강조2025.09.18
애니컬러(5032.JP) 깜짝 실적에 상한가 재현, 주가 조정시 매수2025.09.18
퍼스트솔라(FSLR.N) 태양광 설치량 증가, 관세로 '상대적 위치' 강화2025.09.18
구글(GOOGL.O), 페이팔(PYPL.O) 결제 서비스 통합…AI 기반 쇼핑·결제 서비스 경험 확대2025.09.18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