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내년 주주환원율 50% 상회...목표가 'UP'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1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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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전경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KB금융 내년 주주환원율은 5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3일 KB금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BP에 기촌 목표 P/B 1.0배를 적용했다"라며 "목표 P/B 1.0배를 유지하는 이유는 이미 기대 이상의 자본력을 보이고 있어, 생산적 금융이나 과징금의 영향을 반영하더라도 2026년에 주주환원율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6년 주주환원율은 53.8%를 기록할 전망이며,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KB금융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KB금융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 686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1조 5853억원을 상회했다. 

이자이익은 추정치 부합했으나, 비이자이익이 예상을 하회했다. 비이자이익 부진은 주로 보험 자회사 실적 부진에 기인한다. 대손비용은 약 700억원 규모의 환입이 발생함에 따라 크게 개선되었으며, 대손비용률은 전 분기 대비 25bps 개선된 30bps를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2026년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2026년 주주환원수익률은 9.1%로 전망한다"라며 "보통주자본비율도 원화 약세와 과징금 부과 등 우려 요인들이 진정되며 13% 중후반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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