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GOOGL), 단기 매출 부진..AI 매출 기여 기대"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4 14: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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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OOGL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알파벳(GOOGL)이 단기 매출이 부진하지만 중장기 AI의 매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지난 2월 6일 대화형 AI인 ‘바드’ 최초 공개 이후 알파벳은 점차 다양한 AI 기능 공개를 확대하고 있다. 3월 15일에는 오피스 도구인 ‘워크스페이스’에 생성 AI 도입하며 경쟁사 견제를 확대했고, 구글 클라우드는 Vertex AI에 생성 AI 기능을 추가하고 PaLM API도 도입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바드’를 미국과 영국에서 공개한 후 추후 적용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생성 AI의 검색 도입에도 검색 시장 구도 변화 우려는 기우"라며 구글의 검색 지위 유지를 전망했다.

생성 AI의 역할과 검색 엔진의 역할은 별개로 구글의 랭킹 알고리즘 우위에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1개의 답변만을 제시하는 경우 검색 결과물의 검증 필요성 문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컨텐츠(웹사이트)로 트래픽 전환이 기존보다 원활하지 않은 것도 생태계 형성에 걸림돌로 이에 따라 생성 AI는 기존 검색 경험의 만족도를 제고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미래에셋증권

정용제 연구원은 "구글에게 생성 AI는 따른 문맥 파악을 통한 사용자 만족도를 개선하며 추가 수익원이 기대된다"며 "자연어 입력을 통해 기존 키워드 검색 대비 의도 파악력이 상승되고 관련성 높은 결과물 제시하고  검색 이후 낮은 만족도로 인해 과금 요소인 ‘클릭’이 발생하지 않았던 이슈가 해결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결국, 경쟁사의 적극적 AI 확대는 보수적이었던 구글의 AI 경쟁력을 일깨워주는 계기로 향후 모든 서비스에 AI 적용되며 검색 및 클라우드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란 예상이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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