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천궁-II, 중동 실전배치 요격률 90% 이상 위용 드러내…'한국형 패트리엇' 위상 공고화 : 알파경제TV

영상제작국 / 기사승인 : 2026-03-04 14: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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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대한민국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인 '천궁-II(M-SAM)'가 최근 중동 분쟁 현장에서 사상 첫 실전 요격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2월 28일 발생한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습 상황에서 천궁-II는 날아오는 미사일을 정밀하게 차단하며 그간 제기되었던 실전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한국 방위산업의 위상을 단순 제조 중심에서 전략적 협력 단계로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개전 초기 아랍에미리트(UAE)를 향해 발사된 이란의 탄도미사일 약 130여 발 중 천궁-II와 패트리엇(PAC-3), 애로우(Arrow) 체계의 종합 요격률은 90%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천궁-II는 시험 평가에서의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실전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나, 이번 교전을 통해 실제 전장 환경에서의 신뢰성을 입증했습니다.

 

천궁-II가 국제 시장에서 주목받는 주요 요인 중 하나는 경제적 효율성입니다. 천궁-II의 미사일 1발당 가격은 약 15억 원 수준으로, 50억 원에서 60억 원에 달하는 미국산 패트리엇(PAC-3)과 비교해 약 4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가격 경쟁력은 대규모 방공망 구축을 원하는 국가들에게 유력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치호 경제평론가는 "지정학적 위기로 무기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약속된 납기를 준수하는 한국의 제조 역량은 독보적인 경쟁 우위 요소"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한국산 무기는 미국산의 높은 가격과 까다로운 수출 조건, 러시아산 도입 시 따르는 서방의 제재 리스크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이 중동 국가들에게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정치적 리스크가 낮으면서도 나토(NATO) 등 서방 규격과 호환되는 고성능 무기를 공급할 수 있는 국가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 박사는 "한국은 최고 수준의 무기 체계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선택지로서 향후 방산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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