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자카르타 팬미팅 돌연 취소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14: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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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현지 예기치 못한 상황"…팬들에게 사과, 향후 더 좋은 기회 약속

(사진 = 빌리언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영의 자카르타 팬미팅이 현지 사정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소속사 빌리언스가 23일 공식 발표했다. 빌리언스 측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25년 8월 16일 자카르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5 이준영 팬미팅 'Scene by JUNYOUNG' in JAKARTA'가 현지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공연을 손꼽아 기다려온 자카르타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양해를 구했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더 좋은 기회를 마련하여 자카르타 팬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준영은 2023년 팬미팅 이후 2년 만에 단독 팬미팅 '신 바이 준영'을 기획, 지난 19일과 20일 서울에서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서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아시아 투어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었다. 예정대로라면 27일 타이베이, 8월 2일 마카오, 30일 쿠알라룸푸르에서 팬미팅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자카르타 팬미팅은 부득이하게 취소되면서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2014년 그룹 유키스의 멤버로 데뷔한 이준영은 2017년부터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이후 '굿캐스팅', '이미테이션', 'D.P.', '너의 밤이 되어줄게', '일당백집사', '마스크걸', '로얄로더',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올해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를 시작으로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 '24시 헬스클럽' 등 총 네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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