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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이 미국에서 64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투자 보조금을 받고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16일 경계현 사장은 개인 SNS를 통해 "50년 전 한국에서 삼성전자 반도체는 지구상에서 가장 작고, 진보된 칩을 만들어 세계를 연결한다는 목표로 설립됐다"며 "삼성전자 반도체의 50년 꿈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경 사장의 이같은 언급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의 추가 투자 계획과 관련됐다.
지난 15일 삼성전자는 향후 총 450억 달러를 현지에 투자하며 새로운 제조 공장과 패키징, 연구개발(R&D)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미국 파트너 및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런 투자는 수천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미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 사장은 이와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및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 등 미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