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단기 실적 우려 따른 조정을 기회로-하나證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0: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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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삼양식품이 최근 단기 실적 우려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으나, 조정을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30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10~11월 누계 삼양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11월만 보면,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 전월 대비 2.9% 감소했다. 특히 미주가 전년 동기 대비 8.9%, 전월 대비 11.6% 각각 감소하면서 단기 실적 우려가 다시 부각되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10월 길었던 명절 연휴에 기인한 단기 생산 부침이 불가피했었을 것"이라며 "다만, 미국 판매 법인 설립 이후 연결 실적 및 관세청 수출 간 괴리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삼양식품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밀양 2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글로벌 판매 확대 흐름은 유효하다고 보고, 최근의 조정을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심 연구원은 "밀양 2공장은 12월부터 용기면 포함한 6개 라인 모두 가동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캐파 확장을 기반으로 2026년 해외 매출액은 각각 전년 대비 30.1% 증가한 2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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