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조선 궁궐 특별관람 개시…경회루 내부부터 낙선재 후원까지

김단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7 15: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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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유산청, 경복궁·창덕궁·창경궁 등 주요 궁궐서 해설 및 관람 프로그램 운영

각 궁궐 누리집 통해 사전 예약 필수…선착순 및 추첨제 병행

 

[알파경제=김단하 기자] 춘분을 앞두고 국가유산청이 조선시대 주요 궁궐에서 봄맞이 특별관람 및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평소 접근이 제한됐던 궁궐 내 전각과 후원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기회로, 각 궁궐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경복궁에서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경회루와 향원정 특별관람이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평소 내부 관람이 어려운 경회루 2층 누각에 직접 올라 사방의 경치를 감상한 뒤 취향교를 건너 향원정 일대를 둘러볼 수 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운영되며, 휴궁일과 혹서기(6~8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예약은 3월 23일 오전 10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창덕궁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봄을 품는 낙선재'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하루 두 차례(오전 10시, 오후 2시 30분) 운영한다. 

 

국가유산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개방이 제한됐던 낙선재 후원 일대의 봄꽃과 화계(花階), 아기자기한 꽃담을 감상하면서 건축적 특징을 이해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창덕궁관리소 누리집에서 19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창경궁에서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옛 그림 '동궐도'를 활용한 심화 해설 프로그램 '동궐도 속 창경궁의 시간'이 열린다.

 

동궐도에 묘사된 과거 창경궁의 배치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며 역사와 공간의 변화를 살펴본다. 참가자에게는 동궐도 기념품도 제공된다. 

 

해설 프로그램 예약은 18일 오후 2시부터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창경궁에서는 4월 중 세 차례(4일, 11일, 18일)에 걸쳐 건축사 및 미술사 분야 전문가 초청 특별 강연도 병행한다. 강연 참가 신청은 해설과 달리 추첨제로 진행되며 18일 오후 2시부터 응모할 수 있다.

 

​각 궁궐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나 궁궐 입장료는 별도다. 중학생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고 1인당 최대 2매까지 예약 가능하다.

 

알파경제 김단하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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