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경복궁·창덕궁·창경궁 등 주요 궁궐서 해설 및 관람 프로그램 운영
각 궁궐 누리집 통해 사전 예약 필수…선착순 및 추첨제 병행

[알파경제=김단하 기자] 춘분을 앞두고 국가유산청이 조선시대 주요 궁궐에서 봄맞이 특별관람 및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평소 접근이 제한됐던 궁궐 내 전각과 후원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기회로, 각 궁궐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경복궁에서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경회루와 향원정 특별관람이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평소 내부 관람이 어려운 경회루 2층 누각에 직접 올라 사방의 경치를 감상한 뒤 취향교를 건너 향원정 일대를 둘러볼 수 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운영되며, 휴궁일과 혹서기(6~8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예약은 3월 23일 오전 10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창덕궁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봄을 품는 낙선재'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하루 두 차례(오전 10시, 오후 2시 30분) 운영한다.
국가유산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개방이 제한됐던 낙선재 후원 일대의 봄꽃과 화계(花階), 아기자기한 꽃담을 감상하면서 건축적 특징을 이해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창덕궁관리소 누리집에서 19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창경궁에서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옛 그림 '동궐도'를 활용한 심화 해설 프로그램 '동궐도 속 창경궁의 시간'이 열린다.
동궐도에 묘사된 과거 창경궁의 배치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며 역사와 공간의 변화를 살펴본다. 참가자에게는 동궐도 기념품도 제공된다.
해설 프로그램 예약은 18일 오후 2시부터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창경궁에서는 4월 중 세 차례(4일, 11일, 18일)에 걸쳐 건축사 및 미술사 분야 전문가 초청 특별 강연도 병행한다. 강연 참가 신청은 해설과 달리 추첨제로 진행되며 18일 오후 2시부터 응모할 수 있다.
각 궁궐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나 궁궐 입장료는 별도다. 중학생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고 1인당 최대 2매까지 예약 가능하다.
알파경제 김단하 기자(kay3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