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경제=김단하 기자] 차기 국립오페라단 수장에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르면 이달 안에 박 단장을 신임 국립오페라단장으로 공식 임명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박 단장이 서울시오페라단을 이끌며 보여준 대중 친화적인 제작 방식과 외부 협력, 후원 유치 능력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내정자는 연세대 성악과와 뉴욕 맨해튼 음악대학(석사)을 거쳐 단국대 성악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다수의 오페라 주역으로 활약한 성악가 출신이다.
지난 2022년 제7대 서울시오페라단장에 취임한 이후 외부 후원회를 조직해 공공예산 외 재원을 확보하는 등 흥행성과 조직 안정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박 내정자는 테너 이용훈,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등 적극적인 스타 캐스팅 전략을 펼쳤으며, 연극 배우를 출연시키는 '오플레이(Op-play)' 형식을 도입해 새로운 관객층을 유입하는 데 성공했다. 실제로 서울시오페라단의 '파우스트'는 서양음악 분야 티켓 판매액 상위권에 오르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알파경제 김단하 기자(kay3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