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KB국민카드 제공)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KB국민카드가 11년 만에 실적 관련 결산 배당을 하지 않는다. 은행·증권·손보·라이프 등 KB금융 계열사들이 모두 배당을 결정한 것과 대조적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최근 이사회에서 2024년도 실적과 관련해 미배당을 결정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14.7% 증가한 4027억원을 기록하면서 배당 기대감을 키워왔다.
실제 KB국민카드는 지난 2011년 3월 KB국민은행에서 분할 신설된 후 2014년 결산부터 매년 배당을 이어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손실 흡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