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골드만삭스와 5000억원 부동산 대출 공동투자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2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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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순위 담보대출 중심 포트폴리오 구성…PF·미분양 담보대출 순차 편입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5,000억 원 규모의 부동산 대출에 대한 공동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동투자계약은 부동산 선순위담보부 대출 투자에 초점을 맞춘 구조로 전반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우량 자산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국내 우량 선순위 대출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투자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축적한 투자 및 심사 역량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자금력과 대체투자 경험을 활용해 공동투자와 자금 공급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 능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이미 국내 1군 시공사가 참여하는 공동주택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상태다. 향후 복합리조트 담보대출과 공동주택 미분양 담보대출 등으로 투자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국내 부동산 개발 및 실물 담보대출 채권을 포함해 전체 투자 규모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골드만삭스는 골드만삭스는 150년 이상의 글로벌 금융 경험과 30년 넘는 한국 비즈니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캐피털솔루션그룹을 통해 국내외 종합 금융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골드만삭스와의 공동 투자로 안정적인 유동성을 공급하고,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하여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동산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준 골드만삭스 공동 한국대표는 "이번 협업은 골드만삭스가 글로벌 자본과 전문성을 통해 한국의 실물 경제와 산업 발전, 그리고 안정적인 부동산 공급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과 금융기관 고객들이 국내외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자본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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