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어 타이어(GT.O), 구조조정 추진으로 약 1200명 감원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3-09-11 1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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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이어 타이어. (사진=굿이어)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굿이어도 구조조정 대열에 동참했다.

굿이어 타이어 앤 러버가 9일(현지시간) 유럽과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1200명 감원을 단행하는 합리화 및 인력 재구성 계획을 승인했다.

굿이어는 “구조조정으로 인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상당한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회사가 사업을 효율화하고 비용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굿이어 제조 시설. (사진=굿이어)


이번 구조조정으로 굿이어는 2025년까지 총 2억 천만 달러에서 2억 3천만 달러 사이의 세전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지난 5월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굿이어의 부실 경영은 물론, 경쟁사인 미슐랭과 브리지스톤에 뒤처지고 있음을 비판한 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굿이어의 10% 지분을 보유한 엘리엇은 운영 검토와 매각을 요구한 바 있다.

굿이어는 2분기에 주당 73센트로 적자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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