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 빌라 매매 증가..10건 중 6건은 '월세'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4 15: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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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지난해 서울 연립·다세대주택 거래량이 전년 대비 27.3% 상승했다. 그 중 월세 비중은 60%에 달했다.

24일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2025년 연간 서울시 연립·다세대주택 거래량은 3만 3458건으로 전년(2만 6275건) 대비 2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매 거래금액은 9조 4989억 원에서 42.8% 증가한 13조 5612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별로 1분기(6864건, 2조 6069억 원) 대비 2분기(9276건, 3조 7628억 원)에 규모가 대폭 증가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3분기(8676건, 3조 5319억 원)와 4분기(8642건, 3조 6596억 원)는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자치구별로는 성동·송파·동작구 등 작년 1년 동안 아파트 가격이 급등했던 한강벨트 지역에서 거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성동구가 377건에서 670건으로 77.7%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도봉구(953건, -2.9%), 금천구(814건, -2.9%), 구로구(946건, -2.4%)는 거래량이 감소했다.

 

거래금액 기준으로 송파구가 2024년 5780억 원에서 1조 740억 원으로 85.8% 급증했다. 중구(1592억 원, 83.1%), 양천구(6492억 원, 82.7%) 등 23곳에서 거래금액이 상승했다.

작년 서울 연립·다세대 임대차 거래량은 전년(13만9806건) 대비 6.4% 감소한 13만834건으로 집계됐다.

 

전세가 6만3340건에서 5만2392건으로 17.3% 급감한 가운데, 월세 거래는 2.6%(7만6466 → 7만8442건) 늘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특히, 순수 월세가 6698건에서 7776건으로 16.1% 급증해 전체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했다.

전세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지역은 송파구(5584건)였다. 마포구(3488건), 광진구(3319건), 서초구(327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송파구는 월세 거래(1만1958건)가 가장 많았던 지역이기도 하다. 강서구(5619건), 강동구(4648건), 강남구(4539건) 등 순으로 세입자 이동이 많았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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