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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웰스엔터테인먼트) |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방송인 양정원이 사기 및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양정원은 29일 낮 12시 30분경 서울 강남경찰서에 도착해 취재진에게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억울한 부분은 꼭 밝히겠다. 진실이 잘 밝혀지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필라테스 업체 운영 관여 여부 등 구체적인 질문에는 답변을 피한 채 조사실로 향했다.
이번 사건은 2024년 7월 양정원이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필라테스 학원의 가맹점주들이 그를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하며 시작됐다. 고소인들은 본사 측이 직접 교육한 강사진 파견을 약속했으나, 실제로는 구인 사이트를 통해 모집한 인력을 배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양정원을 상대로 가맹점주들의 피해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 실제 학원 경영에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양정원은 앞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프랜차이즈와 모델 계약을 맺었을 뿐 가맹 사업 운영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24년 12월 해당 사건과 관련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받은 바 있으나, 최근 남편 이모 씨의 주가조작 혐의 수사 과정에서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검찰 수사 결과, 남편 이모 씨가 강남경찰서 수사1과 팀장이었던 A 경감에게 향응을 제공하고 부인 양정원에 대한 수사 무마를 청탁한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현재 이모 씨는 코스닥 상장사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및 뇌물 공여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한편, 양정원은 2008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로 데뷔한 이후 방송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다. 지난 2023년 5월 재력가 이모 씨와 결혼해 같은 해 12월 출산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