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리즈, 잠실서 첫 시구 도전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7 15:19:16
  • -
  • +
  • 인쇄
29일 LG-KIA전 마운드에 오르는 K팝 스타, "트윈스 승리 기원하며 던질 것"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아이브의 멤버 리즈가 프로야구 무대에서 생애 첫 시구에 나선다. 오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2025 KBO리그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리즈의 시구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리즈는 소속사를 통해 "제 첫 시구를 LG트윈스와 함께하게 되어 무척 영광이다"라며 "소중한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고, 선수분들 모두 부상 없이 멋진 경기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리즈는 "시구가 처음이라 많이 설레고 떨리는데, LG트윈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열심히 던져 보겠다"라고 덧붙였다.

 

2021년 아이브 멤버로 데뷔한 리즈는 뛰어난 외모와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아왔다. 각종 방송과 콘텐츠에서 라이브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드라마 OST 가창에도 참여하며 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아이브의 세 번째 앨범 수록곡 '땡큐(Thank U)'의 작사에 처음으로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아이브는 오는 7월 유럽 최대 음악 페스티벌로 꼽히는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롤라팔루자 파리'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올해 발표한 신보의 선공개 곡 '레블 하트(REBEL HEART)'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퍼펙트 올킬(Perfect All-Kill·PAK)'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는 '폭주기니(폭주하는 기니피그)'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며 대중적 인기를 입증했다. 음악 전문가들은 아이브의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아이브는 지난 21일 개최된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3년 연속 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리즈의 첫 시구는 팬들에게 또 다른 특별한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정승원, 첫 서울패션위크 참석… 패션계까지 섭렵2025.09.05
축구 대표팀, 미국전 앞두고 완전체 훈련 돌입2025.09.05
다저스 김혜성, 38일 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무안타2025.09.05
뉴질랜드 교포 케빈 전, 챌린지 투어 첫 우승2025.09.05
우주소녀 다영, 9년 만에 솔로 데뷔2025.09.05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