랙스먼 내러시먼 "1달에 1번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겠다"

폴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3-03-24 15: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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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새 CEO 랙스먼 내러시먼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리 특파원] 스타벅스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랙스먼 내러시먼이 "한 달에 한 번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겠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해외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내러시먼은 직원들에게 "스타벅스의 도전과 기회뿐 아니라 스타벅스의 문화와 고객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한 달에 한 번은 매장에서 근무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보냈다.


이어 "리더십 팀의 모든 구성원도 지원 부서가 매장과 계속 소통하면서 토론과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내러시먼은 당초 내달 1일부터 취임 예정이었으나 2주 앞선 지난 20일 정식 취임했다. 그동안 스타벅스 창업자이자 임시 CEO인 하워드 슐츠에게 인수인계를 받으며 40시간의 바리스타 교육도 마쳤다. 

 

앞서 내러시먼은 인도계 미국인으로 2012년부터 글로벌 음료기업인 펩시에서 글로벌 최고사업책임자(CCO)를 비롯해 영국의 레킷벤키저 CEO로 일해왔다. 

레킷벤키저는 한국에서는 이른바 '가습기 살균제 참사'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킨 옥시 제품 제조 회사로 이름이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한편 스타벅스는 코로나19로 실적 부진 및 직원들의 노조 결성 추진 등 내외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스타벅스는 "강력한 소비자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있어 많은 경험이 있고 전략적이면서 변화에 능한 리더"라고 내러시먼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알파경제 폴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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