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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Golar LNG)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천연가스 생산과 미드스트림(Midstream)인 액화 및 운송이 가능한 부유식 천연가스 액화기지(Floating LNG, FLNG)를 전문으로 갖춘 선사인 골러 LNG가 유럽향 LNG 수요 증가를 타겟으로 삼은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골러 LNG(Golar LNG, GLNG)는 LNG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사업을 영위하고 있었으나 지난 2021년부터 보유하고 있던 FSRU와 일부 LNG선을 매각하며 FLNG 역량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개편 작업에 돌입했다. 현재는 FLNG를 주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고선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동사는 FLNG선 2척(Hilli, Gimi)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Gimi FLNG선은 올해 3분기 말부터 운영을 시작했다"며 "그 이전에는 Hilli FLNG선을 통해서만 수익을 창출했는데 조정 EBITDA 기준 이익 수준이 상당히 견조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동사 설비 활용도를 보면 올해 기준으로는 60%, 2024~2027년 75% 정도 라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향후 추가 계약 체결에 따른 외형 성장 잠재력도 충분해 보인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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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유안타증권) |
골러 LNG는 카메룬과 세네갈을 비롯한 아프리카 지역에서 FLNG선을 운영하고 있다.
고선영 연구원은 "유럽향 LNG 수요 증가를 타겟으로 삼은 전략으로 운송 거리 측면에서 경제적이라는 점에서 동사가 지닌 비즈니스 강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