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AI 개발 일시 중단으로 문제 해결 안돼"

폴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3-04-05 15:23:48
  • -
  • +
  • 인쇄
빌 게이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리 특파원] 미국 하드·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최근 인공지능(AI) 전문가와 정보기술(IT) 업계에서 나오는 인공지능(AI) 개발 일시 중단론에 대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3일(현지시각) 해외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게이츠는 "AI의 발전을 최선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어떻게 개발중단을 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개발을 일시 중단하자고 요청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것(AI 개발)에는 엄청난 이점이 확실하게 있다. 우리의 일은 문제가 있는 부분을 파악하는 것"이라며 "개발중단을 구체적으로 시행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게이츠는 "그들이 말하는 중단의 주체가 누구인지,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중단에 동의할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정말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게이츠는 지난달 21일 블로그에 "AI의 시대가 시작됐다"며 AI의 등장을 초기 휴대폰 등장만큼 혁신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AI가 개발도상국 의료 서비스, 기후변화, 교육에서 불평등을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알파경제 폴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日 주요은행, 스타트업 대상 '벤처 데트' 자금조달 확산2025.11.10
교세라(6971 JP), 日 항공전자(6807 JP)에 800억엔 출자…커넥터 사업 강화로 전자부품 재도약 노린다2025.11.10
‘사라지는 엔고(円高)’…日 금리 인상 기대 후퇴에 엔화 약세 지속2025.11.10
日고령자 금융소득, 의료보험료 반영 추진…최대 30배 격차 해소 나선다2025.11.10
센트러스에너지(LEU.N)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농축 우라늄 부족 수혜2025.11.10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