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김원규 대표 재선임…주총서 연임안 통과

김다나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1 15: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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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LS증권 대표. (사진=LS증권)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LS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26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원규 대표이사 재선임을 포함한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19년 LS증권의 전신인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로 첫 취임한 이후, 2022년 한 차례 연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임기를 맡게 됐다.

주주총회에서는 김 대표 재선임 외에도 제26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가 새롭게 선임됐다. 구 대표는 등기 임원으로서 회사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며 LS그룹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김주형 전 LG경영개발원 대표와 소병철 법무법인 김장리 사회공헌위원장 겸 변호사가 선임됐고, 정갑재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김주형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이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LS증권은 대표이사 외 이사도 이사회를 소집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하고 이사회 의결사항을 명확히 했다.

또한 금융사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라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으며, 해당 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만 구성돼 독립적이고 체계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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