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SG발 폭락사태' 모집책 의혹 병원장 압수수색…라덕연에 의사투자자 소개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2 15: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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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 CFD(차액결제거래) 발 주가 폭락사태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현직 병원장에 대한 강제수색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과 금융당국 합동수사팀은 12일 오전 주모 씨의 서울 노원구의 재활의학과 병원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주 씨는 주변 고소득 의사들에게 소시에테제네랄(SG) 주가 폭락 사태의 핵심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자문업체 대표를 소개하고, 투자를 권유하는 등 투자자 모집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주 씨의 거래 관련 기록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 대표는 지난 11일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됐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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