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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NA, SBS Plus ‘지지고 볶는 여행’) |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ENA와 SBS Plus의 리얼리티 여행 프로그램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 '나는 SOLO' 9기 옥순과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남자 4호 사이에 심각한 갈등이 발생했다. 14일 밤 8시 40분 방송되는 3회에서는 체코 프라하 여행 중 두 사람이 취향 차이로 인해 대립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에 따르면, 두 사람은 프라하 여행 둘째 날 아침 '카페 투어'를 시작했다. 9기 옥순이 '프라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굴뚝빵집'을 발견하고 방문을 제안하자, 남자 4호는 카페에 큰 관심이 없음에도 동의했다.
이들은 '굴뚝빵' 하나를 함께 나눠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MC 이세희는 "지금 두 분 되게 연인 같다"며 훈훈한 상황을 언급했다.
그러나 이러한 달콤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프라하 여행 코스를 계획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의 취향이 완전히 달라 갈등이 불거진 것이다. 남자 4호는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각자 여행하든가!"라고 제안했고, 9기 옥순은 "그럴래, 그러면?"이라고 맞받아쳤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자 4호는 "(여행을) 엎을까 했다. 이럴 거면 왜 같이 여행을 온 거냐"며 깊은 실망감을 표현했다. 이들의 갈등이 어떻게 해소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같은 방송에서는 22기 영수와 22기 영숙 커플 역시 취향 차이로 인한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프라하로 떠난 두 커플의 여행기는 14일 밤 8시 4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되는 '지지고 볶는 여행'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