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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더프레젠트컴퍼니)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안효섭이 제15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신인예술인상을 수상하며 상금 2천만 원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그의 뜻을 담은 행보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지난 10월 23일 서울 스테이지28에서 열렸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매년 영화, 연극, 공로, 선행, 신인 부문에서 예술적 가치를 높이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예술인을 선정하여 격려하는 자리다.
심사위원회는 안효섭이 TV 드라마를 통해 꾸준히 연기력을 다져왔으며, 첫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주인공 김독자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호평받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넷플릭스 글로벌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진우' 역의 목소리 연기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콘텐츠를 대표하는 배우로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안효섭은 수상 소감을 통해 "진심이라는 언어를 통해 연결된다고 생각한다"며, 연기는 세상을 이해하고 타인의 감정을 경험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진실한 마음은 언어를 넘어 전달되며, 이번 상은 그러한 마음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감독, 스태프, 관계자, 그리고 관심을 가져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겸손하게 배우는 자세로 아름다운 예술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안효섭은 오는 2026년 방영 예정인 차기작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복귀하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끊임없는 도전으로 대중의 마음을 움직여온 그는 앞으로도 자신만의 속도와 감정으로 아름다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 배우로서 기대를 모은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