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제때 김광수 대표 내정

김다나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9 15: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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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때 사장. (사진=빙그레)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빙그레가 물류 계열사 제때의 김광수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빙그레는 김광수 제때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1985년 빙그레에 입사해 약 40년간 근무했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약 10년간 제때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제때는 빙그레 물류부문이 분사해 설립된 냉장·냉동 전문 물류회사로, 빙그레 오너 일가가 2006년 인수한 회사다. 제때는 전국적인 콜드체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냉장·냉동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때는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세 자녀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장남 김동환 빙그레 본부장이 33.34%, 차남 김동만 전무와 장녀 김정화씨가 각각 33.33%의 지분을 갖고 있다.

제때는 현재 빙그레의 물류뿐만 아니라 2022년부터는 해태아이스크림의 물류까지 담당하고 있다.

김광수 내정자는 1985년 빙그레에 입사한 뒤 약 40년간 근무했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제때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김 내정자는 빙그레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6월 중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전창원 현 대표이사는 최근 개인적인 이유로 자진 사임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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