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효정, 중고거래 고수로 변신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15: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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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가보자GO4' 출연해 중고거래로 꾸민 집 공개하며 MC들에게 판매 시도

(사진 = MBN '가보자GO4')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이효정이 중고거래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오는 16일 방송 예정인 MBN '가보자GO4(가보자고)' 6회에서는 배우 이유진의 아버지로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이효정이 등장한다. 선공개 영상에 따르면, 이효정은 MC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자신의 개인 공간을 공개하며 중고 거래로 구한 다양한 물품들을 선보였다.

 

MC들이 방문한 이효정의 집은 중고 거래로 구한 물건들로 가득 차 있었다. 피아노와 이젤부터 TV, 스피커, 가죽 소파까지 대부분의 가구와 물품이 중고 거래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밝혀졌다.

 

"TV도, 스피커도, 가죽 소파도 전부 중고 거래로 구한 것"이라고 자랑하는 이효정의 말에 MC들은 "중고 거래인데 상태가 너무 좋은 것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효정은 피아노 구매 일화도 공개했다. "마음에 드는데 혼자 운반할 수가 없어서 아들에게 전화했다"며 "아들이 독립해서 살고 있었는데 '집에 올 스케줄 없냐'고 물었더니 '내일 저녁에 갈까요?'라고 답해, 둘이서 들고 왔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 이효정은 한 발 더 나아가 MC들에게 중고 거래를 시도했다. "두 분이 온다고 해서 장사 좀 해보려고 한다"며 수제 첼로를 추천했고, MC들이 망설이자 "첼로를 사면 덤으로 바이올린을 준다"는 파격적인 제안까지 내놓았다.

 

"원하는 가격에" 판매하겠다는 이효정의 중고 거래 고수다운 협상 기술이 실제로 성공했는지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보자GO' 시즌4는 MC 안정환과 홍현희가 스타의 집을 방문해 집 구경과 함께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으로, 오는 1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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