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월트디즈니(DIS)의 오프라인 사업이 턴어라운드 하고 미디어 사업 부문은 비용 절감 효과가 드러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그동안 월트디즈니는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사업이 부진했으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20% 이상 증가하며 엔데믹의 수혜를 증명했다는 평가다.
![]() |
(사진=연합뉴스) |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 요금제와 요금제 인상으로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며 "콘텐츠 비용 30억 달러 절감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프라인 사업의 안정화로 콘텐츠 투자 부담은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지역에서 Disney+와 Hulu의 결합 플랫폼을 연말에 출시할 예정인데 이는 디즈니 자체 브랜드 콘텐츠와 일반 콘텐츠를 함께 제공해 OTT 이용률을 높여 광고 효과를 높이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디즈니는 스트리밍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광고 사업과 비용 통제에 집중하고 있는데, 광고 잠재력이 높은 결합 플랫폼을 출시해 소비자와 광고주 모두에게 선택지를 확대 제공하는 동시에 광고 요금제와 프리미엄 요금제 간 가격 차별화를 통해 더 많은 가입자를 광고 요금제로 유도하려고 하고 있다.
이기훈 연구원은 "콘텐츠 제작 편수를 줄이고 지역별로 성과를 비교해 투자를 재조정하는 식으로 비용을 효율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