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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가수 장우혁이 꽃다발을 들고 본가를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169회에서는 장우혁이 구미 본가를 찾아 어머니로부터 결혼에 관한 압박을 받는 일상이 담긴다.
방송에서 장우혁은 한 아파트를 찾아 "평생 함께할 그녀의 집에 간다"고 말해 스튜디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어머니가 거주하는 구미 본가를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장우혁의 어머니는 아들을 맞이하자마자 "혼자 왔냐? 뒤에 색시도 왔냐?"며 복도를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데이트하는 색시와 같이 오나 싶었다"며 아쉬움을 표현했고, 장우혁의 데이트 상대인 손성윤에 대해 "나 젊었을 때랑 비슷한 것 같더라"고 친근감을 드러냈다.
장우혁이 어머니에게 용돈 봉투를 건네자, 어머니는 "돈 받아도 난 색시 데려오는 게 더 좋은데"라고 결혼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시장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그 색시와 이제 결혼하는 거냐고 친구들에게 전화가 많이 온다"며 "친구들이 '막내아들 장가만 가면 아무 걱정 없겠네'라고 한다"고 전했다.
집 수리에도 능숙한 모습을 보인 장우혁은 거실에 실링팬을 직접 설치하고 식사 후 설거지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이를 지켜본 어머니는 "이런 걸 손수 다 하고 다니니까 장가를 못 간다"며 "못 하는 게 없는데 왜 장가를 못 가냐"고 일침을 놓았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교감' 이다해와 '연애부장' 심진화는 "설렌다", "아름다우시다"라며 장우혁 어머니의 젊은 시절 사진과 손성윤의 유사성에 놀라움을 표했다.
장우혁의 구미 본가 방문 일화와 함께 김일우-박선영의 캠핑카 데이트는 25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 16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