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정밀검사 진행 중, 14일부터 빈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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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의 사망 원인을 '사인 미상'으로 1차 판정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정밀검사 후 약 2주 뒤에 밝혀질 전망이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휘성의 부검 1차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 원인이나 시점 등은 국과수 감정 결과에서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휘성은 지난 10일 저녁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소속사인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유가족들이 고심한 끝에, 휘성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휘성의 동생은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주저 말고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에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빈소는 14일부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16일이다. 장지는 경기도 광릉추모공원으로 정해졌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