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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타이거 우즈 [AP=연합뉴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미국 골프계의 전설 타이거 우즈(49)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전 며느리 버네사 트럼프(47)와 새로운 로맨스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대중지 피플은 1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두 사람이 최근 몇 달간 비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가문과 가까운 측근에 따르면, 버네사의 전 남편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이 관계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여러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다"고 피플지는 전했다. 우즈와 버네사 모두 플로리다주에 거주하고 있으며, 버네사의 딸 카이 트럼프는 주니어 골프 선수로 활동 중이다. 지난달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골프 대회에서 우즈와 버네사, 그리고 카이가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자녀들 사이에도 연결고리가 있다. 우즈의 아들 찰리와 버네사의 딸 카이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위치한 벤저민 고등학교 동문이며, 오는 20일부터 개최되는 미국 주니어 골프 대회인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앳 세이지 밸리'에 함께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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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타이거 우즈 [AP=연합뉴스] |
우즈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골프 라운드를 함께 즐긴 바 있다.
이번 열애설은 우즈의 부상 소식이 전해진 직후에 불거졌다. 우즈는 지난 12일 훈련 중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어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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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우즈와 열애설에 휩싸인 버네사 트럼프 [EPA=연합뉴스] |
모델 출신인 버네사는 2005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두었으며, 2018년에 이혼했다. 우즈 역시 2010년 전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과 이혼한 후 두 자녀의 아버지로 살아왔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