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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이 인공지능(AI) 챗봇 '바드'(Bard)를 전면 오픈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씨어터에서 개최된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취재진이 구글의 새 제품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바르셀로나) 김동현 특파원]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아프리카 지역에 디지털 교육과 디지털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12억 나이라(160만 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구글은 나이지리아에서 2만 명의 여성과 청소년들을 디지털 기술에 대해 교육하고, 정부가 100만 개의 디지털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구글 아프리카 경영진은 데이터 사이언스 나이지리아와 아프리카 창조 산업과 협력을 통한 자선 부문 보조금이 해당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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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무 중인 구글 직원. (사진=구글) |
구글 아프리카의 정부 관계 및 공공 정책 책임자 찰스 무리토는 회의에서 “구글은 아프리카 전역의 디지털 인프라에 투자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이 일자리 창출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부사장 카심 셰티마는 아부자에서 열린 회의에서 “구글 아프리카 임원들은 나이지리아의 젊은 인구에게 디지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셰티마는 또 “구글의 계획이 디지털 경제에 대한 청년 참여를 늘리겠다는 정부의 약속과 일치한다”며 “정부는 또한 이 프로젝트를 위해 자국 은행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글의 주가는 당일 기준 1.18% 하락했다.
알파경제 김동현 (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