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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체이스 본사. (사진=AFP 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김지선 특파원] JP모건이 하반기 주식시장 반등에 우려의 시선을 던졌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건 체이스의 미슬라브 마테이카는 메모에서 “만약 절대적인 성장이 정체되고, 경기 순환에 근본적인 지원이 없다면 하반기 전체 시장에 하방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마테이카가 이끄는 팀은 의료와 필수품, 유틸리티 종목을 권장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들은 “순환 가치 주식의 반등을 추구하는 것을 권장하지는 않지만, 기술 종목 등이 채권 수익률 및 과거 주가 대비 수익률에 비해 과매수되면서 상승 제한이 우려된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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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제이미 다이먼 회장. (사진=JP모건) |
마테이카 등 주식이 급락하던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다 지난 해 말 신중한 주식 전망으로 돌아선 바 있다.
올해 미국 주식의 강한 반등은 인공지능 관련 집중 베팅 속에 소수의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했다.
JP모건 전략가들은 “시장이 여전히 극도로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은 일반적으로 건전한 시장 상황을 해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