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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미국 최대 LNG 생산 및 운송업체로 천연가스를 구매하여 액화 처리한 후 파이프라인과 해상 운송선을 통해 공급하는 기업인 세니에르에너지(LNG)가 LNG 수출 측면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지속하고 있다.
세니에르에너지는 현재 미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체 7개의 LNG 수출 터미널 중 수출 용량이 가장 큰 2개의 터미널을 소유하고 있으며 LNG 수출 측면에서 동종업계(Peer) 대비 가장 독보적인 지위를 영위하고 있다.
고선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산 PNG의 대안으로 미국산 LNG가 자리매김함에 따라 동사는 2022~2023년 독일, 노르웨이 등 유럽 각국들과 연간 1.15억톤 규모, 평균 17년 이상의 LNG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전했다.
전체 LNG 수출 용량의 90%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으며 해당 계약은 2035년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향후 10년 이상의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한 상태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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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안타증권) |
동사는 현재 분기별로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지속 상향하고 있다.
고선영 연구원은 "세니에르에너지가 LNG 수출 용량(Q)에 따라 수익성이 좌우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2025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현재 Corpus Christi 터미널 확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향후 추가적인 외형 성장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