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라디오스타'서 섭외 장인 면모 공개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2 1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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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아내 선혜윤 PD부터 글로벌 인기 뮤직비디오까지 화제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케이윌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섭외 장인'으로서의 면모와 해외에서 주목받는 '월클(월드클래스) 아저씨'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3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고준, 케이윌, 김풍, 강남이 출연하는 '요즘 아저씨의 정석' 특집으로 꾸며진다.

 

케이윌은 자신의 본명 '김형수'를 활용한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의 인기 코너 '아는 형수'를 통해 다양한 여성 스타들을 직접 섭외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방송에서 "이렇게 내가 섭외할 수 있는 여자분들이 많은 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특히 국민 MC 신동엽의 아내인 선혜윤 PD의 섭외 비하인드가 관심을 끌었다. 케이윌은 과거 선혜윤 PD와 방송에서 있었던 해프닝을 계기로 더 깊은 인연을 맺게 되었고, 이후 쌓은 친분을 바탕으로 섭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 제가 직접 섭외했다"며 이지혜, 백지영, 거미, 손연재, 정지선 셰프 등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을 언급한 케이윌의 발언에 스튜디오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케이윌은 또한 2012년 발표한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가 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사연도 공개했다. 서인국, 안재현, 씨스타 다솜이 출연한 이 뮤직비디오는 고자극 반전 스토리로 해외 팬들 사이에서 리액션 영상과 댓글이 쏟아지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었다. 

 

작년에는 그 후속작으로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비에 서인국, 안재현이 다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케이윌은 "앨범 낼 때마다 잘생겨진다"는 말을 듣게 된 배경도 전했다. 그는 자신이 '못생긴 애 중에 제일 잘생긴 가수'로 불리게 된 팬의 피켓 일화를 공개하며 셀프 디스와 함께 외모 진화설에 관한 비화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라디오스타'는 MC들의 예측불가한 입담과 게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토크쇼다. 케이윌의 활약은 오는 23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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