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권성동 "여야정 국정협의체 참여…민생과 안보 협의 위한 결정"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0 16: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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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국민의힘이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국회와 정부의 '국정협의체'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여야 간 협력을 통해 국정 현안을 논의하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멤버 구성과 관련해 지금 의장과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권 대표 권한대행은 또한 "국회의장이 추진하는 국회의원 해외 파견단에 국민의힘도 참여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우원식 의장이 전날 외신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초당적인 의원 특사단 파견" 계획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은 우원식 의장의 지속적인 여야 협력 요청에 대한 응답으로 볼 수 있다.

우 의장은 지난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면담에서 "국회와 정부의 국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조속히 가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우 의장은 또한 외신 기자회견에서 "대외 신인도를 제고하고, 세계 질서의 전환기에 외교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국회의원 특사단 파견 등 다양한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국민의힘의 이번 결정으로 여야 간 협력을 통한 국정 운영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국정협의체의 구체적인 구성과 운영 방식, 그리고 이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 도출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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