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영상제작국] IBK기업은행 장민영 행장이 임명 후 두 번째로 서울 중구 본점 출근을 시도했으나, 노조의 반대로 현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총액인건비제 예외 승인 문제를 둘러싼 노사 간 입장 차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아 출근 저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10일 기업은행 관계자는 “첫 출근 시도와 큰 차이가 없었다”며 “노조와 약 4~5분간 대치한 뒤 퇴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협의 중”이라는 설명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보다 명확한 입장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행장은 현장에서 노조에 “총액인건비제와 관련해 기업은행 특수성을 감안한 부분적 예외 승인을 정부에 요청 중이며, 출근 저지로 업무에 차질이 있다”며 “정부와 협상할 수 있도록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기업은행 노조는 총액인건비제로 인해 시간 외 근무 수당이 보상 휴가로 대체되나, 실제 사용에 제약이 많아 사실상 임금체불과 다름없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따라 사측의 명확한 입장이 나올 때까지 출근 저지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은행 측은 출근 저지와 별개로 실무 차원의 노사 협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계자는 “입장 차이가 극단적으로 벌어진 상태는 아니며, 논의를 통해 간극이 점차 좁혀지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결과 시점은 아직 예단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