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청신호'…조선·전력기기 호조…매출 18조2243억원
정유·건설기계 흑자 전환 힘입어 3분기 호실적 달성
조선·해양 부문을 담당하는 HD한국조선해양은 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와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매출 7조 5815억 원, 영업이익 1조 53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4%, 164.5% 성장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 역시 애프터마켓(AM) 사업과 디지털 솔루션 사업의 호조로 매출 5132억 원, 영업이익 936억 원을 달성하며 각각 11.3%, 12.2%의 성장률을 보였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북미 및 유럽 등 선진 시장의 수요 회복, 신흥 및 광산 시장 공략 강화, AM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그 결과 매출은 2조 526억 원, 영업이익은 143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8%, 96.7% 증가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향후 원가 경쟁력 강화와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를 꾀할 방침이다.
에너지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업황 둔화 속에서도 정제 마진 상승에 힘입어 정유 사업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매출 7조 3285억 원, 영업이익 1912억 원을 기록,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공장 가동 안정화, 효율 극대화,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 및 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의 변압기 판매 확대와 국내 고압차단기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9954억 원, 영업이익 2471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들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영업이익률 24.8%를 기록, 지난해 4분기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HD현대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조선 및 전력기기 부문의 호조와 정유·건설기계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3분기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 극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유·건설기계 흑자 전환 힘입어 3분기 호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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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HD현대) |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HD현대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8조 2243억 원, 영업이익 1조 702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 294.5% 증가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런 실적 개선은 조선 및 전력기기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와 함께 정유 부문의 흑자 전환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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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HD현대) |
조선·해양 부문을 담당하는 HD한국조선해양은 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와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매출 7조 5815억 원, 영업이익 1조 53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4%, 164.5% 성장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 역시 애프터마켓(AM) 사업과 디지털 솔루션 사업의 호조로 매출 5132억 원, 영업이익 936억 원을 달성하며 각각 11.3%, 12.2%의 성장률을 보였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북미 및 유럽 등 선진 시장의 수요 회복, 신흥 및 광산 시장 공략 강화, AM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그 결과 매출은 2조 526억 원, 영업이익은 143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8%, 96.7% 증가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향후 원가 경쟁력 강화와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를 꾀할 방침이다.
에너지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업황 둔화 속에서도 정제 마진 상승에 힘입어 정유 사업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매출 7조 3285억 원, 영업이익 1912억 원을 기록,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공장 가동 안정화, 효율 극대화,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 및 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의 변압기 판매 확대와 국내 고압차단기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9954억 원, 영업이익 2471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들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영업이익률 24.8%를 기록, 지난해 4분기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HD현대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조선 및 전력기기 부문의 호조와 정유·건설기계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3분기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 극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