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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3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 및 경영진과 회동하고 차세대 인공지능(AI)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AI 산업의 주도권이 반도체를 넘어 서버와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전반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이루어졌다.
폭스콘은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 기업이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AI 서버를 공급하는 인프라 시장의 핵심 기업이다.
폭스콘은 AI 서버 제조와 시스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구축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폭스콘을 AI 시대를 견인하는 주요 플레이어 중 하나로 평가한다.
SK그룹은 이번 회담을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 내 핵심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SK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AI 산업의 고도화에 따라 반도체, 서버, 시스템 전반의 유기적 협업이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며 “ 최 회장이 직접 글로벌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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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양사는 AI 인프라 외에도 로봇, 에너지 관리, 배터리 기술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SK그룹이 보유한 에너지 기술 기반과 폭스콘의 글로벌 제조 및 시스템 통합 역량을 결합해 향후 협력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SK그룹은 차세대 AI 메모리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회담은 SK가 AI 시대 필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SK그룹과 폭스콘은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온 바 있다. 지난 2014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SK C&C(현 SK주식회사) 지분 4.9%를 폭스콘이 인수하면서 전략적 주주 관계를 이어왔다.
이어 2015년에는 양사가 IT 서비스 합작법인인 'FSK홀딩스'를 설립해 중국 물류 시장 등에서 공동 사업을 펼친 바 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