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삼성전자 DS부문 사내 게시판에서 신입 사원이 선배 직원을 향해 부적절한 익명 댓글을 남겼다가 신상이 공개되는 일이 벌어졌다. 익명성에 기대한 비판이 곧바로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지면서, 사내 질서와 징계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건은 파운드리 사업부의 20년 차 수석급 직원이 회사 현황과 발전 방향을 제안하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에 메모리 부문 신입 사원 A씨가 “징징대지 말고 퇴사해라”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 발언이 논란을 키웠다.
동료 직원들은 A씨의 과거 사내 커뮤니티 글을 대조해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직원은 “과거 버스 노선 신청 글 등을 통해 신상을 파악했다”며 “댓글 작성 1시간 만에 올해 입사한 ‘26번 사번’의 메모리 부문 직원임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후 온라인에는 A씨의 메신저 아이디와 전화번호, 나이, 출신 지역, 학력, 석사 논문 제목, SNS 계정, 대학 연구실 홈페이지 주소까지 퍼졌다. A씨는 결국 사내 게시판에 실명 사과문을 올렸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