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시가총액 첫 1800조 돌파..코스피 시총 절반 수준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6:27:55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 시가총액이 지난달 처음으로 1800조 원을 돌파했다.


10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시가총액은 1803조357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1624조4016억 원 대비 178조9559억 원(약 11%) 증가한 수치다.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1월 1633조원 수준에서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오다 5월 1700조원을 돌파했고,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1800조원 선을 넘었다. 이는 코스피 시가총액인 3252조원의 55.4%,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가 서울 시가총액의 43%가량을 차지한 가운데 양천, 성동과 마포 등 인기 지역도 상승을 주도했다.

 

일반 아파트는 1452조3767억 원, 재건축 아파트는 350조9807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각각 10.2%, 14.7% 올랐다. 재건축 단지의 상승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가총액 가운데 일반 아파트는 1452조3767억원, 재건축 아파트는 350조9807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각각 10.2%, 14.7% 상승했다. 재건축 단지의 상승 폭이 더 컸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내년 중도상환수수료 다시 오른다…연례 재산정에 일부 요율 반등2025.12.31
수은, 내년 환율 1400원 전망…내수 회복에 성장률 1% 후반2025.12.31
상생배달앱 ‘땡겨요’ 전자결제 장애 시 신한은행 연대 책임진다2025.12.31
두나무, 인사혁신처장·병무청장 표창 수상2025.12.31
이병래 손보협회장 "손해보험, 국민 곁에서 ‘회복을 돕는 산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해야"2025.12.31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