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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쿠팡플레이)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문채원이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7의 여섯 번째 호스트로 나서며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탈피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29일 문채원의 'SNL 코리아' 시즌7 호스트 발탁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문채원은 이번에 국내 유일의 라이브 코미디 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07년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연기 데뷔한 문채원은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았으며, '찬란한 유산'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공주의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굿 닥터', '악의 꽃', '법쩐'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영화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문채원은 '최종병기 활'에서 748만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에 기여했으며, 제48회 대종상과 제32회 청룡영화상에서 각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스크린 사극 여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SNL 코리아' 출연에 대해 문채원은 "늘 새로운 장르와 작품으로 인사드리는 걸 좋아했는데 'SNL 코리아'를 통해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코미디는 표현하기 어려운 장르이지만 저만의 유쾌함을 디테일한 감정과 새로운 얼굴에 담아 마음껏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코미디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문채원의 'SNL 코리아' 출연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